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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아이엠 등장에 축제 분위기…환호 터진 LG 월드 프리미어 [CES 2025]

라스베이거스(미국)=배태용 기자

블랙아이드 피스의 윌아이엠(Will.i.am)

[디지털데일리 배태용 기자] "블랙아이드피스, 윌 아이엠!"

윌아이엠의 이름이 호명되자 현장은 순식간에 환호와 박수로 가득 찼다. 블랙아이드피스의 대표곡으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그의 등장은 기술 중심의 행사장 분위기를 순식간에 축제로 바꿔놓았다.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 호텔에서 진행된 CES 2025 'LG 월드 프리미어'에서 깜짝 등장한 블랙아이드 피스의 윌아이엠(Will.i.am)은 LG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새로운 오디오 브랜드 엑스붐(xboom)을 소개, 기술 혁신의 비전을 발표했다.

그의 등장 만으로 단숨에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세계적인 아티스트이자 AI 기술에 열정적인 창작자인 그의 등장은, 이미 뜨겁던 현장을 더욱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블랙아이드 피스의 윌아이엠(Will.i.am)

그는 "LG와의 이번 협업을 통해 AI 기술을 음악과 조명, 환경에 맞게 통합해 단순한 스피커를 넘어선 '경험 제공 플랫폼'을 구축하고자 했다"라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소비자와의 공감대를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단순히 소리를 듣는 것을 넘어, 이제 우리는 소리와 교감하는 시대에 들어섰다”라며 그는 "AI 기술이 단순히 음질을 개선하는 것을 넘어, 사용자의 환경과 기분에 맞춰 사운드와 조명을 최적화한다"라고 소개했다.

윌아이엠은 "엑스붐은 AI를 활용해 사운드 경험을 확장하고, 우리의 일상을 변화시킬 잠재력을 보여주는 플랫폼"이라며 "LG와의 협업은 창작과 기술이 만나 만들어내는 새로운 물결"이라고 강조했다.

윌아이엠은 AI와 오디오의 융합이 만들어낼 미래를 강조하며, LG의 기술력에 대해 찬사를 보냈다. 그는 "LG와 함께 일하며 AI 기술이 사람들의 삶에 얼마나 깊게 스며들 수 있는지 배웠다"며 "엑스붐 시리즈는 단순히 듣는 것을 넘어, 사운드와 대화하고 공감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

라스베이거스(미국)=배태용 기자
tyba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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