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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금융앱 이용자 만족도, '네·카·토' 최상위권 유지… 시중은행은 열세"

권유승 기자
2024년 금융앱 이용자 만족도 순위. ⓒ컨슈머인사이트
2024년 금융앱 이용자 만족도 순위. ⓒ컨슈머인사이트

[디지털데일리 권유승 기자] 컨슈머인사이트가 조사한 지난해 금융앱 이용자 만족도 순위에서 토스·카카오뱅크·네이버페이 등이 최상위권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는 7위로 등극하며 전년 대비 무려 16계단 올라서며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컨슈머인사이트는 1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금융앱 이용자 만족도' 리포트를 발간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동안 이용자가 평가한 금융앱 1위는 토스로, 2년째 선두를 지켰다. 이어 카카오뱅크 2위, 네이버페이는 3위로 핀테크가 톱3를 차지하며 기존 금융사 앱을 압도했다.

기존 은행에서는 KB국민은행, 신한은행, NH농협은행만이 10위권 내 포진했다. 케이뱅크의 경우 전년 23위에서 7위로 뛰어오르며 가장 큰 상승폭을 나타냈다.

한편 컨슈머인사이트의 이번 이용자 만족도는 2024년 한 해 동안 총 2만7832명(매주 약 500명)이 조사에 참여했다. 지역·성·연령대별 인구분포에 비래혜 표본을 추출했다. 응답자가 이용하고 있는 복수의 금융앱을 평가하며, 평가하는 앱 별로 17개 세부항목 만족도와 종합 체감만족도를 평가했다.

권유승 기자
kys@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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