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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간부급 핵심 기술진 “현 경영진과 함께한다”…MBK·영풍 적대적 M&A 반대 의사 대국민 성명 발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5-01-16 14: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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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천욱 기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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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최천욱 기자] 고려아연 간부급 핵심기술진이 최윤범 회장을 포함한 현 경영진과 함께한다고 천명했다.

이제중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비롯해 제련기술본부장, 엔지니어링본부장 등 고려아연 간부급 핵심 기술진 15명은 16일 대국민 성명을 내고 “MBK파트너스와 영풍의 적대적 인수·합병(M&A) 시도가 성공할 경우 이들과 함께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한다”며 강력 반대의사를 밝혔다.

이들은 “50년 동안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해온 고려아연은 하나의 원팀으로 만들어온 노력의 결과물”이라며 “고려아연의 미래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윤범 회장을 포함한 현 경영진과 함께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투기적 사모펀드 MBK와 심각한 환경오염 등 실패한 기업 영풍이 이사회를 장악하면 고려아연의 미래가 없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분명히 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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