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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도전을 응원하는 정보기술(IT) 기업들의 새해 마케팅 전략이 주목 받고 있다. 글로벌 경기 침체와 소비 심리 위축 등 불확실한 경제 환경 속에서도 시작하는 용기를 응원하며, 소비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는 것.

특히 새해 특수를 겨냥하면서도, 단순한 응원을 넘어 구체적인 실행 방안과 서비스를 제시하며 소비자들의 목표 달성을 돕는 차별화된 전략이 눈길을 끌고 있다.

대표적으로 아임웹은 최근 두려움을 딛고 브랜드 창업을 시작하는 용기를 응원하는 ‘START YOUR BRAND NOW’ 캠페인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캠페인 영상은 개발이나 디자인 실력이 없어도, 많은 팔로워를 보유하지 않아도 아임웹을 통해 누구나 쉽게 브랜드를 만들고 운영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유쾌하게 담아냈다.

공개 직후 국내 최대 영상광고 전문 플랫폼 TVCF의 1월 2주 차 ‘금주의 인기작’에 올랐다. 네티즌들도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까 말까 고민하는 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상황적인 연출이 마음에 와닿았다”, “브랜드 창업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춰주는 것 같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아임웹은 브랜드 창업을 쉽게 시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솔루션을 올인원으로 제공하고 있다. 70여개의 무료 템플릿과 노코드 기반의 디자인모드를 통해 손쉽게 웹사이트를 제작하고, 상품 판매와 마케팅도 아임웹으로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아임웹은 새해 브랜드 창업을 결심한 이들의 시작을 응원하는 의미로 가상의 사업자등록증을 발급해 주는 이벤트와 함께 1월 한 달간 서비스 신규 결제 시 최대 3개월까지 이용 기간이 2배로 늘어나는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

스픽도 ‘틀려라, 트일 것이다’ 캠페인을 선보이며 새해 영어 공부를 결심한 이들을 응원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영어 학습을 망설이는 사람들이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도전하며 부딪히는 과정에서 영어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점에 집중한다.

배우 문상훈, 패션 디자이너 밀라논나 등 캠페인 영상 속 등장하는 모델들은 영어 학습 과정에서의 실수가 곧 성장으로 이어진다는 점을 강조한다. 스픽은 학습자가 꾸준히 솔루션을 실천할 수 있는 서비스도 지원한다.

학습 코스는 주당 1000문장 이상을 말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으며, 인공지능(AI)과 ‘실전 대화’ 및 ‘튜터 Q&A’ 기능을 제공해 학습자가 실용적인 영어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다.

클래스101은 새해를 맞아 실행하는 클래스메이트(구독자)들의 성장을 응원하는 ‘구독하길 잘했다’ 브랜드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구독하길 잘했다’ 캠페인 영상에는 ▲재테크 강의로 투자 성공 ▲공예 클래스로 모임 선물 준비 ▲업무생산성 강의로 가족과의 여가 시간 확보 등 구독자들의 실제 고민 해결 사례를 3편에 담았다.

클래스101의 구독 서비스는 한 번의 정기 구독으로 5300개 이상의 클래스를 무제한으로 수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재테크부터 창업·부업, 자기 계발 등 폭넓은 분야의 클래스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새해 결심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독서 실천을 응원하는 밀리의서재도 배우 김태리를 모델로 발탁했다. ‘사람은 안 변해, 그래서 독서가 변했지’ 캠페인을 통해 독서는 더 이상 어려운 일이 아니며, 언제 어디서나 실천할 수 있는 경험임을 강조하며 새로운 독서 라이프를 제안하고 있다.

IT업계 관계자는 “연초 신규 고객 유입이 중요한 기업들에게 1월은 놓칠 수 없는 마케팅 기회”라면서도 “불확실한 시기일수록 소비자들은 자신의 상황에 공감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브랜드에 더 큰 신뢰를 보이는 만큼, 단순한 시즌성 프로모션을 넘어 진정성 있는 브랜드 메시지와 실질적인 서비스 지원을 결합한 캠페인들이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