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강소현기자] 갤럭시S25 시리즈의 사전예약을 앞두고 이동통신3사가 각사 혜택을 공개했다. 사전예약은 오는 24일 시작되며, 개통은 내달 4일부터 이뤄진다. 글로벌 공식 출시일은 2월 7일이다.

먼저 SK텔레콤은 사전예약에 참여해 개통한 고객 중 50명을 추첨해 '월트디즈니 월드 투어' 혜택을 제공한다. 여행 경비와 입장권 구입에 쓸 수 있는 300만원 규모의 여행 상품권도 지원한다. 또 사전예약 고객 중 20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상품권 5만원권을 증정한다.

아울러, 갤럭시 S25 시리즈를 개통하고 이벤트 필수 동의를 완료한 전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6개월간 인공지능(AI) 서비스 에이닷 전화 통화 요약을 월 1000회(기존 월 최대 350회)를 추가 제공한다. T우주 구독 할인 한도와 로밍 데이터 사용량도 추가 제공한다.

KT는 사전예약 고객에게 256GB(기가바이트) 제품을 512GB로 업그레이드 받을 수 있는 ‘더블 스토리지’ 혜택을 제공한다. 또 KT닷컴 한정으로 갤럭시S25 울트라 1TB 모델이 출시되며, 사전예약 고객은 1TB를 512GB 가격(28만6000원 할인)으로 구매할 수 있다. 1TB 무료 업그레이드는 한정 수량으로 진행된다.

또 사전예약 고객 대상으로, 기종별 경품을 제공한다. 갤럭시S25 울트라 구매 시 삼성 정품 초고속 충전기을, 갤럭시 S25 및 갤럭시 S25플러스(+) 구매 시 갤럭시 버즈 FE 또는 인기 케이스 중 하나를 제공하며, 밀리의 서재 3개월 이용권이 제공된다. 가족이나 지인과 함께 구매하면 네이버페이 상품권 최대 60만 원(최대 4명 기준)을 받을 수 있다.

사전 예약 기간 내 KT닷컴에서 진행되는 갤럭시 S25 시리즈 라이브 방송 시청과 함께 주문하면, 추첨을 통해 ▲보테가 베네타 카드지갑 ▲샤넬 핸드크림 ▲에르메스 향수 등의 럭셔리 경품을 받을 수 있다.

특히, KT는 갤럭시 S25 시리즈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새로운 선택 혜택인 ‘갤럭시 체인지 초이스’를 선보인다. 갤럭시 체인지 초이스를 선택한 고객은 ‘안심체인지 New 갤럭시 AI 클럽(월 8000원)’에 가입할 수 있으며, ‘초이스 스페셜’ 또는 ‘초이스 프리미엄’ 요금제를 이용하는 고객은 해당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한다.

‘안심체인지 New 갤럭시 AI 클럽’은 2년 후 새로운 휴대폰을 구매할 때 기존 사용 중이던 휴대폰을 반납하면, 기기 값을 최대 50%까지 보상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갤럭시 S 시리즈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최적의 혜택으로 제공될 전망이다.

LG유플러스도 갤럭시S25 시리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단말기 교체 및 관리 부담을 낮춰 줄 수 있는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새로 선보이는 '폰교체패스 with New 갤럭시 AI 클럽'은 갤럭시 S25 시리즈 개통 고객이 '폰교체패스'에 가입 후 추가 동의할 경우, 'New 갤럭시 AI 클럽'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고객이 2년 뒤 사용하던 갤럭시 S25 시리즈를 반납하면 중고 시세와 관계없이 기기 출고가의 40%를 보상해준다.

또 사전예약 후 실제 스마트폰을 개통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갤럭시북5 프로 360 울트라7(1명) ▲LG 시네빔 큐브(1명) ▲에르메스 스카프(1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선착순 1만명) 등 경품을 제공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22일(현지시간) 실리콘밸리가 위치한 미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갤럭시 언팩 2025' 행사를 열고, 갤럭시 S25 시리즈를 공개했다. 국내 사전 판매는 24일부터 내달 3일까지 11일간 진행된다. 국내 포함 글로벌 정식 출시는 내달 7일부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