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에 뺏긴 트라이폴드…삼성전자, 일부 국가 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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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5-02-17 09:23:49

김문기 기자

[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삼성전자가 일부 국가를 대상으로 3개의 화면으로 구성된 폴더블 스마트폰, 일명 트라이폴드폰을 출시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다만, 모든 시장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 일부 시장에서만 풀릴 것이라는 추정이다.

16일(현지시간) IT팁스터 판다플래시(PandaFlash)는 X를 통해 삼성전자가 트라이폴드 스마트폰을 일부 시장에 출시할 것이라 전했다.

이에 따르면 삼성은 트라이 폴더블 스마트폰의 제한된 생산을 계획하고 있으며, 출시 지역도 일부 국가에 한정할 가능성이 크다. 고가의 제품이기에 예상 수요가 적을 것이라는 판단이라는 것. 시장 반응에 따라 글로벌 출시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세부적인 디자인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갤럭시Z 폴드7처럼 모든 면이 평평한 프레임으로 주름의 가시성은 갤럭시Z 폴드6와 동일할 전망이다. 프로토타입 카메라가 휴대폰 중앙에 배치됐으며, 갤럭시Z 폴드7과 동일한 링 카메라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한편, 트라이폴드 갤럭시Z에 대한 정확한 출시일은 미정인 상태다. 앞서 화웨이가 트라이폴드 스마트폰인 ‘메이트 XT’를 전세계 첫 출시한 바 있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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