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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주총서 허서홍 대표 사내이사 선임…“DX·AI 집중 투자”

왕진화 기자
[ⓒGS리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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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겠습니다.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과감히 투자하겠습니다. 그리고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겠습니다.”

GS리테일이 20일 오전 9시 서울 강동그린타워 6층 GS리테일 동북부사무소에서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한 가운데, 이날 의장으로 나선 오진석 GS리테일 플랫폼BU장은 유통업계의 선도적 입지를 확고히 하기 위해 이 같은 3가지 방향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오진석 플랫폼BU장은 인사말을 통해 “급변하는 환경일수록 변하지 않는 근본에 더욱 집중하기 위해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고객 중심의 경영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통업의 본질은 고객이 필요로 하는 것을 가장 편리하게 제공하는 것이기에, 이를 위해 끊임없이 고객에게 집중하고 고객들이 원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더욱 면밀히 살피며, 고객의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GS리테일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영역에는 과감한 투자를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고객 경험 향상을 위한 콘텐츠 강화, 고객 분석 및 상품 개발 역량, 최적화된 물류 시스템 구축, 사업모델 고도화를 위한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DX)과 인공지능(AI) 활용분야에 전사적인 투자를 집중할 계획이다.

불필요한 비용은 절감하고 고객에게 직접적으로 이익이 될 수 있는 인프라 및 사업모델에 대한 투자 등은 더욱 확대하겠다는 의미다.

오 플랫폼BU장은 “당사의 상품 및 서비스가 고객들에게 최우선으로 선택될 수 있도록 고객과의 접점인 현장의 목소리에 집중하겠다”며 “외형 경쟁 보다는 내실을 공고히 하는데 주력하고, 지속가능한 사업의 성장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54기 재무제표 승인을 비롯해 허서홍 대표의 사내이사 선임, 윤은진 카이스트 건설 및 환경공학과 교수의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신규 선임 등을 의결했다.

왕진화 기자
wjh9080@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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