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전 OLED 제품 '아이세이프 3.0' 검증…눈 건강 인증 강화 [소부장디과장]
[디지털데일리 배태용 기자] LG디스플레이가 OLED의 시청 안전성을 입증하며 사용자 친화 디스플레이로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했다.
LG디스플레이는 자사 OLED TV 및 모니터 전 제품이 글로벌 눈 건강 인증 기준인 ‘아이세이프 3.0(Eyesafe 3.0)’ 검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미국 아이세이프(Eyesafe)가 개발하고 UL 솔루션즈(UL Solutions)가 검증하는 아이세이프 3.0은 디스플레이의 색 정확도와 블루라이트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특히 이번 검증은 단순한 블루라이트 저감(RPF) 외에도 생체리듬 보호 지수(CPF)를 추가로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수면 호르몬 멜라토닌 분비에 영향을 주는 블루라이트 수준까지 수치화함으로써, 디스플레이의 인체 영향에 대한 보다 과학적이고 포괄적인 기준을 제시한다.
LG디스플레이 OLED 제품은 CPF 60, RPF 40을 기록해 높은 기준을 충족했다. 이는 전자기기용 화면 보호 필름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한 것으로, 장시간 시청에도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 결과다.
윤수영 LG디스플레이 CTO(부사장)는 "이번 검증은 신뢰도 높은 글로벌 기관을 통해 LG디스플레이 OLED의 인간 친화성을 객관적으로 입증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실제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국민대 연구팀과의 공동 임상시험에서 저녁 시간 OLED TV를 시청한 실험군의 멜라토닌 분비량이 8.1% 증가한 반면, 미니 LED TV 시청군은 2.7% 감소한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한편 LG디스플레이 OLED 패널은 플리커프리(Flicker Free), 리플렉션프리(Reflection Free) 등 눈 건강 관련 인증도 다수 보유하고 있어, 시청자의 시력 보호와 피로도 감소 측면에서 우수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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