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지멘스, 오피모빌리티 제품에 '팀센터X' 공급

이나연 기자
[ⓒ 오피모빌리티]
[ⓒ 오피모빌리티]

[디지털데일리 이나연기자] 지멘스가 오피모빌리티와 파트너십을 맺고 '팀센터(Teamcenter) X' 제품 수명 주기 관리(PLM) 소프트웨어를 공급한다고 26일 발표했다.

오피모빌리티는 이번 협력을 통해 PLM 백본(backbone)으로 Teamcenter를 도입한다. 전 세계 40개 연구개발(R&D) 센터에서 제품 개발 프로세스 효율성과 확장성을 강화하고 제품 개발팀 간 협업을 최적화할 계획이다.

현재 오피모빌리티 제품에는 지능형 외관 및 복잡한 라이트닝 시스템은 물론, 배터리 및 수소 전기화 솔루션을 포함하는 에너지 저장 시스템을 만들기 위한 전자 장치와 소프트웨어가 포함된다.

펠리시 부렐 오피모빌리티 총괄 이사는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의 단일 PLM 솔루션을 전 세계 R&D 네트워크에 도입해 오피모빌리티 제품 시장 출시 기간을 단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드릭 나이케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최고경영자(CEO) 겸 지멘스 AG 경영이사회원은 "자동차 산업은 제품 복잡성, 납기일 압박, 신기술 도입이라는 전례 없는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이번 파트너십은 기존 시스템에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중심 PLM 솔루션으로 전환하려는 자동차 부문의 개척자 정신을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나연 기자
lny@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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