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1
[주간 클라우드 동향/1월⑤]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들 ‘생성형AI’ 전략 가속
[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챗GPT가 촉발한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이 근래 정보기술(IT) 산업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이는 글로벌 클라우드서비스기업(CSP)들에도 예외가 아닌데요. 아마존웹서비스(AWS)와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클라우드 등 글로벌 빅3는 물론 후발 CSP들도 게임체인저가 될 생성형AI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지난주에는 전세계 최대 CSP인 AWS와 후발 CSP인 오라클의 생성형AI 전략을 엿볼 수 있는 간담회 자리가 한국에서 연달아 진행됐는데요. 사실 최근까지 생성형AI 시장은 MS와 구글이 주축이 돼
[주간 클라우드 동향/1월④] 구글클라우드 생성형AI 올라탄 세계최초 ‘AI폰’
[디지털데일리 권하영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에서 세계 최초의 인공지능(AI) 스마트폰 ‘갤럭시S24’를 내놓았죠. 기기 자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디바이스 AI 기능을 확대한 것인데, 사실 외부 서버를 거치는 클라우드 AI 기능도 탑재해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AI라고 삼성은 설명하고 있습니다. 구글과의 끈끈한 동맹이 여기에서 빛난 것인데요. 삼성은 구글 클라우드 파트너 중 최초로 소비자에게 버텍스AI 기반의 ‘제미나이 프로’를 제공하게 됩니다. 버텍스AI는 AI 애플리케이션을 더 쉽
[주간 클라우드 동향/1월②] 현대기아차 품에 안은 AWS, 클라우드 ERP ‘가속’
[디지털데일리 권하영 기자] 지난주 현대·기아자동차가 글로벌 전사자원관리(ERP) 도입을 위한 클라우드 인프라로 아마존웹서비스(AWS)를 선정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현대·기아자동차그룹은 지난 2019년부터 SAP를 통한 클라우드 기반 ERP(S/4 HANA) 구축을 추진해 왔는데요. 이 과정에서 어떤 기업의 클라우드 인프라를 사용할지가 화두였는데, 결국 AWS가 낙점된 것이죠. 최근 주춤한 성장세와 구조조정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AWS에는 큰 호재입니다. AWS는 재작년만 해도 분기별로 20~30%대였던 매출 증가세
[주간 클라우드 동향/12월④] HPC 경쟁 본격화… 카카오는 AMD와 맞손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클라우드 인프라(IaaS)를 제공하는 기업들의 고성능컴퓨팅(HPC) 경쟁이 본격화되는 추세입니다. 네이버클라우드가 국내 최대 데이터센터 ‘각 세종’을 오픈했고 NHN클라우드는 광주광역시에 국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개소했습니다. 클라우드 사업에 올인하고 있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도 경쟁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카카오의 첫 자체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반도체 기업 AMD와 손잡고 성능대비 총소유비용(TCO)을 절감할 수 있는 HPC를 제공한다는 전략입니다. 카카오클라우드는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인 비욘
[주간 클라우드 동향/12월③] 2024년 덩치 더 커지는 클라우드 시장, 국내외 기업도 잰걸음
[디지털데일리 김보민 기자] 2023년이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클라우드 기업들도 올 한 해를 마무리 지으며 내년도 전략을 짜고 있는데요. 시장조사기관에서는 내년을 중심으로 클라우드 시장의 덩치가 더욱 커질 것이라는 전망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가트너는 클라우드 시장(퍼블릭 기준)이 내년 6788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습니다. 올해 시장 규모가 5636억달러 수준이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약 1년 만에 20%가 넘는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죠. 시드 내그(Sid Nag) 가트너 리서치 부
[주간 클라우드 동향/12월②] 헛발질 거듭하는 구글… ‘제미나이’ 조작 구설수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초기 클라우드 시장은 누가 더 안정적인 인프라를 제공하느냐에 초점을 맞춘 서비스형 인프라(IaaS)의 경쟁이었습니다. 그리고 최근까지는 해당 IaaS에 얼마나 혁신적인, 유용한 서비스를 많이 탑재했느냐가 성패를 갈랐는데요. 이제는 흐름이 인공지능(AI)으로 완전히 넘어갔습니다. 챗GPT가 던진 생성형 AI의 여진이 지속하는 가운데 가장 각광받는 클라우드 기업은 오픈AI와 공동체를 꾸린 마이크로소프트(MS)입니다. MS는 챗GPT를 무기로 ‘빙AI’, ‘코파일럿’ 등 다수의 서비스를 연거푸 내놓고 있습니다
[주간 클라우드 동향/11월④] "먹통 또 먹통" 한 달에만 네 번 멈춘 행정망, 정부는 '속수무책'?
[디지털데일리 김보민 기자] 11월 한 달을 돌아보면 떠오르는 키워드가 있습니다. 바로 '국가 행정망 먹통'입니다. 지난 17일, 전국 지방자치단체 행정 전산망에 장애가 발생하면서 현장 민원이 모두 마비된 것이 시작이었습니다. 이어 정부의 온라인 민원 서비스 '정부24' 또한 서비스가 일시 중단되면서 공무원과 시민의 불편이 커졌습니다. 당시 서울 서초구 소재 한 주민센터를 찾았던 시민은 <디지털데일리>를 만나 "온라인도, 오프라인 민원도 다 안 된다면 서류는 어디서 발급받으면 되죠?'라고 묻기도 했습니다. 정부가 재난
[주간 클라우드동향/11월③] AI 퀀텀 점프 나선 MS… 전용칩 첫 공개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는 한국시간 11월16일부터 연례 최대 개발자 콘퍼런스 ‘이그나이트(Ignite)’를 진행했습니다. 사티아 나델라(Satya Nadella) MS 최고경영자(CEO)는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인프라의 최신 발전 및 MS 주요 전략을 소개했습니다. 나델라 CEO는 AI가 업무 변혁에 미치는 잠재력에 대해 강조했습니다. “우리는 AI의 흥미로운 새로운 단계에 진입하고 있으며, 이제 단순히 새롭고 흥미로운 기술이 아니라 제품 제작, 배포, 안전성 및 생산성 향상 등 실제 세계의 문제에
[주간 클라우드 동향/11월①] 국내 공공시장도 IT공룡이 꿀꺽? 다시 피어오르는 우려
[디지털데일리 김보민 기자]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 클라우드 업계에 종사하는 이라면 모를 수 없는 단어죠. CSAP는 말 그대로 기업의 클라우드 서비스와 관련된 정책, 정보 자산, 인프라, 조직 등이 보안인증기준에 적합한지 인증하는 제도입니다. 민간 기업은 국가와 공공기관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급하기 위해 반드시 이 인증을 취득해야 합니다. 애초 취지는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입니다. 다만 올 초 CSAP 등급이 세분화되면서, '해외' 기업들까지 국내 시장에 진입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주간 클라우드 동향/10월⑤] MS 약진, AWS·구글클라우드 정체? 빅3 균형 무너질까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클라우드. 클라우드 업계를 대표하는 3개 기업입니다. 다만 대표 기업이라고 하더라도 다소 격차가 있습니다. AWS가 압도적인 1위, MS가 이를 추격하는 2위, 구글클라우드는 두 기업에 많이 뒤처진 것이 지금까지의 흐름이었습니다. 클라우드 시장을 지배하는 이들 기업은 점유율의 변동은 있을지언정, 지형을 변경할 만큼의 큰 변화는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처럼 공고해 보이던 시장에서 지각변동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AI)을 무기로 삼은 MS가 성장을 가
[주간 클라우드 동향/10월③] 한국 클라우드에 8조원 돈 보따리 푸는 AWS, 왜?
[디지털데일리 김보민 기자] 아마존의 행보가 연일 화제입니다. 지난 9월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트로픽에 최대 40억달러(약 5조4000억원)를 투자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이번에는 한국 클라우드 분야에 조단위 투자를 예고했기 때문입니다. 대규모 투자를 결정한 주역은 아마존웹서비스(AWS)입니다. AWS는 2027년까지 5년 동안 한국 클라우드에 58억8000만달러(약 7조8500억원)을 투입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투자금은 한국 내 클라우드 인프라를 강화하는 데 쓰입니다. 데이터센터 공급망을 건설하는 것은 물론 시설 유지,
[주간 클라우드 동향/10월②] 수면 위로 떠오른 클라우드 반독점 이슈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지난주 클라우드 업계를 뜨겁게 달군 것은 영국 규제당국의 클라우드 지배력 조사 소식입니다. 줄곧 제기돼 온 ‘클라우드 반독점’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될 계기가 될 수 있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영국 시장경재청(CMA)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마이크로소프트(MS)를 대상으로 경쟁에 부정적인 영향이 있는지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독립적인 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사는 영국의 미디어 규제기관인 커뮤니케이션청(Office of Communications, 이하 오프컴)에 의해 이뤄졌습니다
[PLAY IT] '아이폰16' 확 바뀐 카메라 컨트롤 써보니…적응까지 시간필수
아이폰16 공시지원금, 전작과 비교해보니…"기본 모델은 낮아져"
[IT위클리템] 아이폰16 韓 출시…AI 빠져도 살 사람은 산다
애플 마저 죽 쓰는 'XR 기기'... 불투명해진 OLEDoS '청사진' [소부장디과장]
"아이폰16은 반쪽 AI폰이라고?"…첫날 현장 구매자들 "오히려 괜찮아" [현장에선]
보안
항공우주·에너지 종사자 노리는 北…"채용 담당자 위장해 사이버 공격"
뉴스
금감원 신임 부원장에 김병칠 부원장보...공채 출신 임원도 탄생
통신*방송
오징어게임2, 새 게임은 '이것'?…티저 영상에 '힌트' 있다
[부고] 한민옥(디지털투데이 편집국장)씨 모친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