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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미 토스뱅크 대표 “은행을 바꾸는 은행…지난 3년 간의 성과와 가치 이어갈 것”

토스뱅크 3주년 인포그래픽. ⓒ토스뱅크
토스뱅크 3주년 인포그래픽. ⓒ토스뱅크

[디지털데일리 권유승 기자] 토스뱅크는 지난 3년간 이뤄온 혁신이 개별 상품을 넘어 고객들이 누리는 금융 서비스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매일 이자, 환전의 자유 등 고객의 금융 경로를 새롭게 설정해 나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토스뱅크는 출범 후 지난 3년 간 이뤄온 주요 혁신을 ‘이자의 자유’ ‘환전의 자유’로 꼽았다.

토스뱅크는 ‘지금 이자받기'를 출시한 이후로, 590만 고객이 5740억 원(이하 모든 수치 지난 9월 말 기준)의 변화된 가치를 누릴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동안 ‘이자는 매월 한 번 정해진 날에’라는, 은행 편의적인 규정이 일반화 돼 있었지만 토스뱅크에선 이 모든 것이 사라졌다. 이제 고객은 매일, 자신이 원할 때, 클릭 한 번으로 이자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먼저 이자받는 정기예금'으로 고객들은 돈을 맡김과 동시에 즉시 이자를 받는 경험을 누리게 됐고, ‘나눠모으기 통장’은 ‘클릭'이라는 최소한의 번거로움마저 없애며 매일 자동으로 일복리의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새로운 환전 경험’은 약 162만 고객들에게 총 13조 원의 자유로운 환전 경험으로 다가갔다. 이렇게 절약한 수수료만 1300억 원(총 거래 금액의 1% 적용 기준). 토스뱅크가 은행 최초로 환전 수수료를 없앤 결과, 고객들은 살 때도 팔 때도 무료 환전 경험을 누릴 수 있었으며 해외 결제나 ATM 입출금 시에도 부담을 겪지 않게 됐다.

토스뱅크의 포용은 고객부터 다양한 이해관계자까지 상생할 수 있는 경계 없는 포용이다. 청년부터 노년까지, 다자녀 가구부터 자영업자까지, 자산규모와 성별, 직업, 피부색, 장애 여부 등 무관하게 토스뱅크는 고객과 함께할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선보여 왔다.

토스뱅크는 인터넷전문은행 중 가장 먼저 개인사업자 대출을 선보였다. ‘사장님 대출'은 바쁜 생업으로 인해 은행 지점에 가기조차 힘든 약 6만1000명의 소상공인, 개인사업자들에게 총 3조800억 원의 대출을 공급했다.

자체 신용평가시스템을 꾸준히 고도화 하며 토스뱅크는 인터넷은행 가운데 가장 높은 중저신용자 비중(약 34%)도 유지하고 있다. 창업 청년, 사회초년생, 소상공인, 금융이력부족자 등 건전한 중저신용자 30만 명을 포용하며 8조 원의 대출을 공급했다. 제2금융권에서 토스뱅크 대환대출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들은 평균 4.1%포인트 이상 금리 인하 효과를 누리며 1인당 연 평균 41만 원 가량의 이자 절감 효과를 누렸다.

토스뱅크는 취약계층부터 외국인까지 편리한 금융을 전하고 있다. 금융권 최초로 시행한 전면 비대면 비과세 종합저축 서비스는 출시 후 약 4만7000명의 장애인, 고령층,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고객에게 예치금 6000억 원을 대상으로 비과세 혜택을 전했다. 인터넷은행 최초로 시행한 국내 거주 외국인 금융 서비스는 약 9만 명의 고객들이 2160억 원의 자금을 맡기고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광주은행과 함께 준비해 선보인 함께대출은 출시 한 달 만에 700억 원을 넘어섰다. 함께대출은 인터넷은행과 지방은행이 협업한 최초의 혁신금융상품으로, 토스뱅크가 보유한 머신러닝 기술 기반의 자체 신용평가 모형에 광주은행의 대출 취급 및 사후관리 경험을 결합한 고객지향 상생모델을 은행권 최초로 구축했다.

토스뱅크 목돈굴리기는 소개한 상품이 1000여 개에 달하며 누적 상품 연계 판매액 10조 원을 넘어섰다. 그동안 프라이빗 뱅킹(PB) 서비스는 고액 자산가들만의 전용 창구로 일반화 돼 있었지만, 토스뱅크가 최초로 모든 고객들에게 개방하며 동등한 자산관리(WM) 기회와 인식의 전환을 제공했다.

사회의 근본적인 문제를 들여다보고 해결하려는 토스뱅크의 노력은 선한 영향력의 확장으로 이어져 왔다. 보이스피싱부터 중고거래 사기, 전세사기 등 각종 금융범죄로부터 고객을 선제적으로 보호하는 등의 정책이 은행의 사회적 책무를 적극적으로 해석한 결과다.

금융사기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도입해 운영중인 보상정책, ‘안심보상제'를 통해 5565명의 고객들이 37억 원의 금융 사기 피해로부터 회복될 수 있었다. 사기 이력이 있거나 의심되는 계좌로 이체 시도시 작동하는 사기의심사이렌은 총 56만 회 울리며 1524억 원의 사기 범죄 의심 이체를 사전에 예방했다.

인터넷은행 중 최초로 다자녀 가구 특례를 도입한 실수요자 중심의 토스뱅크 전월세대출은 60%가 청년과 다자녀 가구 차주에게 실행됐다. 총 2.17조 원이 시장에 공급됐으며 이중 1조 원이 청년과 다자녀 가구의 주거 안정에 쓰였다.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는 "쉼 없는 혁신, 경계 없는 포용, 선한 영향력의 확장. 토스뱅크가 지난 3년간 일궈온 성과를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단어”라며 "은행을 바꾸는 은행이 토스뱅크를 상징하는 만큼, 이 가치는 지키면서 신뢰에 기반한 지속가능한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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