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프리카 시장 진출" 모니터랩, 케냐 기업 `유저케어`와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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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프리카 시장 진출" 모니터랩, 케냐 기업 '유저케어'와 협력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5-03-26 16:49:16

김보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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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김보민기자] B2B 서비스형보안(SECaaS) 전문 기업 모니터랩이 케냐 기업과 협력해 동아프리카 시장에 진출한다.

모니터랩(대표 이광후)은 케냐 기업 '유저케어 리미티트(UserCare Limited·이하 유저케어)와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모니터랩은 이번 계약을 통해 동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글로벌 보안 솔루션 공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유저케어는 2012년 설립된 케냐 나이로비 소재 정보기술(IT) 전문 기업이다. 산업용 네트워크 구축, 폐쇄회로(CC)TV 설치 및 유지보수, 사이버보안 시스템, 침입 탐지 및 보호 시스템 등 IT 솔루션을 제공한다. 주요 고객사로는 케냐 정부를 포함해 산하 철도, 항만청, 공항청 등 정부기관과 체이스은행, 라피키 마이크로파이낸스은행이 있다.

유저케어는 모니터랩의 웹 애플리케이션 방화벽 'AIWAF' 및 가상화 버전 'AIWAF-VE', 시큐어 웹 게이트웨이 'AISWG'와 'AISWG-VE' 등의 솔루션을 현지에 영업하고 기술 지원을 하게 된다. 이를 기반으로 케냐 내 기업들이 보안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보안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광후 모니터랩 대표는 "케냐는 동아프리카에서 IT 인프라가 빠르게 성장 중인 국가로, 최근 사이버 보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지 시장에 대한 이해와 기술력 있는 파트너 유저케어와 함께 보안 솔루션 현지화 및 확산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