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모니터랩, 110억원 규모 프리 IPO 투자 유치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03-03 17: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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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클라우드 기반 보안 서비스 기업 모니터랩은 110억원 규모 프리 기업공개(IPO) 투자를 유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KDB산업은행, KDB캐피탈, 안랩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보니터랩이 보유한 클라우드 보안 기술을 높게 평가하며 IPO까지 긴밀히 협력해 해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2005년 설립된 모니터랩은 웹방화벽 및 시큐어웹게이트웨이 분야서 두각을 드러내온 기업이다. 최근에는 해당 제품을 클라우드 기반의 소프트웨어(SW)로 제공하는 서비스형 보안(SECaaS)에 집중하고 있다. 2021년 전년대비 15% 이상 매출 성장을 달성하며 사세 확장에 집중하는 중이다.

모니터랩은 이번 투자를 통해 SECaaS 서비스 라인업을 확대하고 글로벌 엣지 노드 확장, 보안과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을 결합한 시큐어 CDN 서비스 등을 신규 론칭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안랩과는 클라이언트 기술을 활용한 제로 트러스트 네트워크 액세스(ZTNA) 및 엣지 컴퓨팅 분야에서 기술 협력을 진행한다. 국내·외 클라우드 보안시장 공략에 힘 쏟는다는 방침이다.

이광후 모니터랩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는 모니터랩의 높은 성장률과 기술력, 시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모니터랩이 독자적인 기술 연구를 위한 투자로 SECaaS에 대한 글로벌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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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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