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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1000억원 규모 유상증자 추진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07-26 17:3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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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아

[디지털데일리 박세아 기자] 토스뱅크는 지난 25일 이사회를 열고 10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추진하기로 결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토스뱅크 출범 이후 지금까지 총 네 차례 유상증자를 진행했다.

이번 증자를 통해 총 2000만주가 신규 발행되며 주당 발행가는 5000원이다. 2000만주 가운데 보통주는 1500만주, 전환주는 500만주로 발행된다. 증자 납입일은 오는 28일이며, 증자를 마치면 토스뱅크의 납입자본금은 총 1조500억원으로 늘어난다.

토스뱅크는 지난 달 28일 열렸던 미디어데이 행사를 통해 출범 이후 9개월 간 약 360만명 고객이 가입했고, 여신잔액 4조원과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36%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토스뱅크 비전과 사업적 성장을 적극 지지해주는 주주사들의 지원으로 추가 자본금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라며 "고객과 주주사의 기대에 부응하고, 사용자 관점에서 새로운 혁신 서비스를 선보여 은행에 대한 고객 경험을 바꾸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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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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