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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햅틱 시리즈 100만대 넘었다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08-12-18 14:4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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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호 기자

- '햅틱2' 12주만에 33만대 돌파…'햅틱온'도 5만대 넘어

올 최고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삼성전자 햅틱 시리즈가 누적 판매 100만대를 넘겼다.

삼성전자(www.samsung.com/sec 대표 이윤우)는 햅틱(SCH-W420/SPH-W4200), '햅틱2(SCH-W550/SCH-555/SPH-W5500)', 햅틱온(SPH-W6050)의 누적 판매대수가 각각 62만대, 33만대, 5만대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출시 12주 만에 33만대를 돌파한 햅틱2의 판매 추이는 전작인 햅틱의 판매 속도(12주 만에 30만대)를 앞서는 것이다.

햅틱2는 더욱 다양해진 위젯 기능(SKT 51종, KTF 44종), 사용자가 직접 진동을 제작할 수 있는 '나만의 햅틱', 최대 16GB 메모리, 500만화소 카메라 등을 갖췄다.

햅틱온은 디지털카메라 모양의 디자인에 강력한 카메라 기능, WVGA 고해상도 화면을 통한 인터넷 풀브라우징, 3D 메뉴 등을 내장한 LG텔레콤 전용 제품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소비자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해 이를 제품에 반영한 것이 성공 비결"이라며 "내년에도 좀더 다양한 라인업으로 풀터치스크린폰 시장을 지속적으로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올 국내 휴대폰 시장에 출시된 풀터치스크린폰은 약 10종으로 그 동안 150만대 가량 판매된 것으로 전망된다. 이 중 햅틱 시리즈가 70% 가량을 차지했다.

한편 최근 츨시한 'T옴니아'도 일 개통 1000대 이상을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다. 지난 10일에는 화이트 컬러 제품을 추가로 출시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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