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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사회공헌 프로그램 전방위 가동

한주엽 기자

HP가 환경, 교육, 기업 등 각종 분야에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전방위로 가동한다.


HP는 27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HP 신제품 발표회에서 기업, 교육,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환경 분야에선 세계야생생물기금(WWF)와 협력 관계를 맺고 자사 dx2810 스페셜 에디션 신제품 PC가 한 대 팔리면 10달러를 기부하는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기후변화 원인과 영향을 해결하는 데 일조한다는 계획이다.


dx2810 스페셜 에디션은 에너지 스타의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에너지 효율이 기존 제품 대비 85% 가량 높고, 제품의 90%를 재활용할 수 있는 친환경 제품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PC 등 하드웨어 장비와 전문 개발 프로그램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위치한 중·고등학교 및 대학교에 제공하는 ‘혁신 교육 프로그램’과 영세중소기업에 기술과 보조금을 지원하는 ‘기업가정신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HP는 올해 교육과 기업 부문 사회공헌 프로그램 예산으로 각각 300만 달러와 150만 달러를 책정해놓은 상태다. 교육 부문에선 인도, 싱가포르, 호주, 중국, 일본의 28개 학교에, 기업 부문에선 인도, 중국, 인도네시아, 한국, 태국 24개 기업에 지원이 약속됐다.


한국 기업에 대한 지원 규모는 8만 달러 가량이다.


아제이 모한 HP 아태지역 및 일본 PSG 그룹 마케팅 부사장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세계 인구 절반이 거주하는 곳으로 HP는 교육 및 기업 등 각종 분야에서 긍정적인 기여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베이징(중국)=한주엽 기자> 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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