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차세대 OS 스노우 레퍼드 출시
애플이 차세대 운영체제인 맥 OS X 스노우 레퍼드(Snow Leopard)를 출시한다. 스노우 레퍼드는 애플 맥 컴퓨터 시스템에서 작동되는 운영체제다. 이에 앞서 애플코리아는 27일 스노우 레퍼드의 새로운 기능을 발표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발표는 오는 10월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7 출시가 예고되어 있는 가운데 이뤄진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애플 측에 따르면 스노우 레퍼드는 종전 버전인 레퍼드를 90% 이상 개선했다. 설치 용량이 절반 가량으로 줄어 7GB의 여유 공간을 확보할 수 있고, 설치 과정부터 찾기, 백업, 대기 모드에서 활성화 등 전반적인 운용 속도가 50~90% 가량 빨라졌다는 것이 애플의 설명이다.
특히 파인더, 메일, 사파리 같은 시스템 응용 프로그램이 64비트로 제작됨과 동시에 CPU와 GPU 자원을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오픈CL API와 멀티 코어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그랜드 센트럴 디스패치를 지원해 전반적인 성능이 크게 향상됐다고 애플은 전했다.
기능적인 면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익스체인지 서버 2007을 지원해 호환성을 높인 점이 눈에 띈다.
종전 레퍼드 운영체제 사용자는 스노우 레퍼드를 4만 5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기존 레퍼드 이전 버전의 운영체제를 쓴다면 아이라이프, 아이웍스를 포함하는 맥 박스 세트(24만 9000원)를 구입해야 한다.
한편 IDC 등 주요 시장조사기관들은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차세대 운영체제 출시 등으로 하반기 PC 수요가 소폭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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