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공급망 최적화 솔루션 업체 엠로(www.emro.co.kr 대표 송재민)는 두산인프라코어의 유럽 현지 법인용 협력업체 종합관리(Vendor Management, 이하 VM)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엠로 측에 따르면 유럽 내 두산인프라코어 현지 법인이 위치한 영국(DIUK)과 벨기에(DIEU)에 VM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프로그래밍 및 사용자 교육을 완료했다.
이는 지난 해 중국 연태에 현지 법인용 VM시스템을 구축한 것에 이어 진행한 두 번째 해외 프로젝트로 유럽 내 현지 법인용 시스템 구축은 관련 업계에서는 국내 최초로 진행됐다는 설명이다.
또 이번 프로젝트에 자체 개발한 공급망 최적화 솔루션 패키지 스마트스위트(SMARTsuite) 중 협력업체에 대한 평가 및 관리를 수행하는 SMARTsrm(에스알엠), 신규 협력업체 발굴 솔루션인 SMARTsourcing(소싱), 다양한 분석 정보를 지원하는 SMARTanalysis(애널리시스)를 도입ㆍ적용했다. 이를 통해 두산인프라코어는 본사와 해외 법인과의 유기적인 협업 시스템을 구축해 협력업체 관리에 있어 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으며, 신규 해외법인 설립 시에도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엠로 송재민 대표는 “자체 개발한 솔루션을 인정 받아 국내 기업의 해외 법인용 VM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은 엠로가 처음” 이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향후 해외 진출의 교두보로 삼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에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