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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컨콜] KT, 다음달 아이폰 출시?

채수웅 기자
KT가 이르면 다음달 중 애플의 아이폰을 출시할 전망이다.

김연학 KT 전무는 3일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11월 중으로 아이폰과 3W폰을 필두로 연내 총 3~4개의 스마트폰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김 전무는 곧바로 이 같은 발언을 수정했다.

그는 "스탭에서 정정요청이 들어왔다"며 "기대하기로는 11월 중에 이러한 스마트폰이 나온다는 것이며 연내에는 아이폰이나 3W폰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KT는 애플과 협상을 거의 마무리한 단계로 알려져있다. 다만 애플이 방통위에 위치기반사업자 등록을 추진하고 있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김 전무는 곧바로 발언을 정정했지만 사전에 스탭들과 조율되지 않은 발언이 공식석상에서 고위임원 입을 통해 나온 만큼 아이폰 출시가 임박한 것은 분명해 보인다.  

김 전무는 "아이폰이 무선데이터 활성화에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FMC(요금제) 적용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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