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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인터넷 접목한 블루레이 플레이어 선봬

한주엽 기자

[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LG전자(www.lge.co.kr 대표 남용)는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0 전시회에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를 강화한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대거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LG전자의 2010년형 블루레이 플레이어는 단축 아이콘을 눌러 영화, 음악 등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나 날씨와 같은 인터넷 정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넷캐스트(NetCast) 기능을 적용했다.

 

넷캐스트는 올해부터 LG전자의 브로드밴드 TV와 네트워크 블루레이 플레이어, 홈시어터 등에 적용되는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브랜드다.

 

이 제품은 개인이 원하는 영화와 음악을 다운 받아 자신만의 미디어 라이브러리를 제작할 수 있다. MP3 음악을 감상할 때는 온라인 음악 데이터베이스에서 음악파일의 상세정보(제목, 장르, 가수, 앨범 자켓 등)를 자동으로 검색해 보여주는 기능도 추가됐다.

 

무선 인터넷 접속기능인 와이파이(Wi-Fi)는 올해 프리미엄급 제품에 모두 적용됐다. 또한 홈네트워크 기술인 DLNA(Digital Living Network Alliance)을 통해 집안의 PC와 연결, 영화와 음악 등 다양한 미디어 파일을 무선으로 실행, 감상할 수도 있다.

 

LG전자 홈엔터테인먼트(HE)사업본부장 강신익 사장은 “LG전자의 기술력에 다양한 콘텐츠 업체들과의 제휴를 확대해 네트워크 블루레이 플레이어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향후 온라인 콘텐츠 제공업체들과의 제휴, 협력을 강화해 실시간 스포츠 중계나 인기 TV쇼 등 다양한 고화질 콘텐츠 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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