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Y IT] 팬택 풀터치폰 ‘스포티브’ 써보니
- MP3 DRM 프리·지상파 DMB 안테나 내장 특징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스포티브(IM-U540L)’는 팬택이 LG텔레콤 전용으로 처음 내놓은 풀터치스크린폰이다. 디자인은 흰색을 바탕으로 블루, 레드, 실버, 핑크 등의 테두리를 둘러 차별화 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MP3파일의 디지털저작권관리(DRM)이 해제돼 있어 통신사 전용 프로그램이나 마켓을 사용하지 않고 내 PC에 있는 MP3파일들을 제한없이 휴대폰에서 들을 수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통합 20핀 커넥터만을 탑재해 이어폰을 선택할 수 없는 점은 아쉽다. 대신 블루투스를 지원해 블루투스용 스테레오 헤드셋 등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LG텔레콤의 무선 인터넷 ‘오즈’ 서비스에 최적화 된 메뉴 구성을 취하고 있으며 위젯을 40종으로 확대했다. ‘구글맵’을 활용할 수 있지만 테스트용 제품은 개통이 되지 않은 제품이라 실제 사용은 해보지 못했다. 디스플레이는 3인치 WQVGA급 LCD를 사용했다.
▲멀티미디어 플레이어 ▲지상파 DMB ▲카메라 등의 주요 기능은 모두 원터치로 접속할 수 있도록 핫키를 배치했다. 홀드 키를 비롯 종료 및 전원 버튼과 음량조절 버튼 등 모든 버튼은 제품 우측면에 배치해 휴대폰을 왼손으로 잡고 모든 기능을 통제할 수 있도록 했다. 처음에는 조금 생소했지만 금방 익숙해진다.
1cm 남짓한 두께의 슬림 디자인을 구현했음에도 불구하고 지상파 DMB 수신용 안테나를 내장한 것도 작지만 편리한 부분이다. DMB 안테나가 외장인 경우 젠더와 겹쳐 스트랩 고리에 매달기가 애매하기 때문이다.
33만 단어를 갖춘 전자사전과 경로검색, 첫차와 막차 정보 등을 검색할 수 있는 지하철 노선도 등 기본 내장 콘텐츠의 활용성을 높였다. 메모 기능은 그림까지 저장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한 것이 눈에 띈다. 기본으로 탑재된 게임 중 동작인식센서를 활용하는 것도 있는데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 카메라는 300만화소다. 자동초점(AF)를 지원하지는 않지만 스카이 제품 특유의 색감은 여전해 보급형 제품으로는 충분하다고 생각이 든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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