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1분기 ‘아이폰’ 870만대 판매…순익 전년비 49.8%↑
- 2010 회계연도 1분기 매출액 156억8300만달러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애플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분기 순이익은 전년대비 50% 상승했다. 매출액도 30% 이상 증가했다.
25일(현지시각) 애플은 2010 회계연도 1분기(2009년 9월부터 12월)에 매출액 156억8300만달러 및 영업이익 47억25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32.0%와 52.4% 증가한 수치다. 순이익은 33억78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49.8% 늘어났다. 애플은 9월 결산법인이다.
애플은 1분기에 매킨토시 PC를 336만대를 판매해 전년동기대비 33% 상승했다. 아이폰은 870만대가 팔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0%나 증가했다. 반면 MP3플레이어 아이팟은 2100만대의 판매고를 올려 전년동기대비 8% 감소했다. 애플의 수익원은 아이팟에서 아이폰과 애플TV로 확실히 전환됐다. 애플은 2007년부터 아이폰과 애플TV를 실적에 반영하기 시작했다.
스티브 잡스 애플 CEO는 “애플은 이제 500억달러 기업이 됐다”라며 “이번 주 발표할 신제품은 올해 우리 회사를 강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고 밝혀 예상대로 태블릿 PC 신제품을 공개할 계획임을 시사했다.
피터 오펜하이머 애플 CFO는 “이번 분기말 기준 현금보유고는 58억달러”라며 “2분기에는 110억달러에서 114억달러의 매출액 및 주당 순이익 2.06달러~2.18달러를 예상한다”라고 설명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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