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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백신 ‘V3 라이트’와 ‘버디버디’ 메신저가 만났다

이유지 기자
- 안철수연구소, ‘버디버디’ 설치·이용 시 쉽게 설치하도록 제공

[디지털데일리 이유지기자] 가볍고 빠른 무료백신 ‘V3 라이트’와 인스턴트 메신저 ‘버디버디’가 만났다.

안철수연구소(대표 김홍선)는 19일부터 자사의 무료백신 ‘V3 라이트’(www.V3Lite.com)와 위험 사이트 차단 무료 보안 서비스인 ‘사이트가드’(www.SiteGuard.co.kr)를 사용자가 인스턴트 메신저 ‘버디버디’(www.buddybuddy.co.kr)를 설치할 때 손쉽게 함께 설치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고 19일 발표했다.

사용자들은 전용 웹사이트를 방문해 다운로드하는 번거로움 없이 버디버디 메신저를 새로 설치하거나 파일 또는 링크를 전송할 때 ‘V3 라이트’와 ‘사이트가드’를 선택적으로 설치할 수 있다.

메신저 사용자들은 이를 통해 더욱 안전하게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버디버디’는 보안에 취약할 수 있는 10대 청소년 사용자가 많아 이들이 보안 수준을 높이는 데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안철수연구소는 기대하고 있다.  

‘V3 라이트’는 현재 약 1330만 명이 사용하고 있는 개인용 무료백신으로, 최신 악성코드를 진단·치료하고 24시간 365일 긴급 대응 서비스가 제공된다.

설치 용량이 매우 가볍고 작동 속도가 빠르며, 실시간 검사·진단·치료는 물론 다른 무료 백신은 제공하지 않거나 불완전하게 제공하는 PC 최적화, 툴바 관리, 자체 보호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신개념 실시간 악성코드 탐지 기술인 ‘스마트 디펜스(ASD)’ 기술이 탑재돼 강력한 악성코드 대응력을 갖췄다.

위험 사이트 차단 무료 보안 서비스인 ‘사이트가드’는 약 900만 명이 사용하고 있으며, 위험한 인터넷 사이트를 경고 및 차단해 사용자의 PC와 개인 정보를 보호하는 신개념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다. 

해킹으로 악성 스크립트가 삽입된 웹사이트, 웹 애플리케이션의 취약점을 공격하는 웹사이트, 악성코드 유포 사이트와 사기·피싱 사이트의 접속을 사전에 차단해준다.

아울러 포털 사이트에서 검색 시 1차 검색 결과 화면에 해당 링크의 위험 여부를 표시하고, 파일 다운로드 시 악성코드 유무를 검사해 감염된 파일을 삭제한다.

이 두 가지 무료 보안 서비스는 개인만 사용할 수 있으며 기업 및 공공기관, 단체, PC방 등은 유료로 라이선스 계약을 맺어야 한다. 

안철수연구소는 유료 모델로 V3 365 클리닉(개인용), V3 인터넷 시큐리티 8.0(기업용), V3 MSS(중소기업용), 사이트가드 프로(기업용)를 제공한다.

<이유지 기자>yj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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