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무선랜으로 출력도 한다
- HP, 블랙베리 연계 모바일 프린팅 솔루션 선봬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기업의 스마트폰 활용이 늘어나고 있다. 모바일을 기반으로 한 업무 환경 조성 경쟁도 치열하다. 통합문서관리서비스(MPS)도 모바일 오피스에 맞춰 진화하고 있다.
21일(현지시각) HP는 중국 베이징에서 ‘HP 기업용 프린팅 제품 및 솔루션 발표 아태지역 기자간담회’를 열고 스마트폰용 모바일 프린팅 솔루션 ‘이프린트(ePrint)’를 선보였다.
‘이프린트’는 스마트폰의 콘텐츠를 PC 없이 네트워크와 연결된 프린터와 복합기 등과 무선랜(WiFi)을 통해 출력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특히 스마트폰에서 무선랜에 접속할 때처럼 네트워크상에만 있으면 어떤 출력기더라도 바로 선택해 출력물을 얻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폰에 별도의 드라이버를 설치할 필요도 없다.
HP 아태지역 및 일본(APJ) 소스텐 콥 MPS 세일즈 매니저는 “그동안 스마트폰에서 바로 출력을 하는 것을 프린팅 업계에서 지원을 하지 못해왔다”라며 “이 솔루션을 활용하면 꼭 HP 프린터가 아니더라도 네트워크에 있는 프린터 모두와 스마트폰을 바로 연결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HP는 ‘이프린트’를 우선 림(RIM)의 ‘블랙베리’에 적용했다. 기업용 스마트폰 시장에서 림의 점유율이 가장 높기 때문이다. 윈도모바일, 안드로이드 등 다른 운영체제(OS) 지원도 준비 중이다. HP는 이 솔루션을 MPS와 연계해 경쟁사와의 차별 요소로 활용할 방침이다.
HP APJ 이미징프린팅그룹 존 솔로몬 수석부사장은 “HP도 ‘아이팩’이라는 스마트폰 라인업이 있지만 기업 시장에서 첫 번째 솔루션으로는 시장 점유율이 높은 파트너와 제휴를 하는 것이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라며 “향후 다른 OS와도 관련 사업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이징(중국)=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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