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유지기자] 소프트캠프(대표 배환국)는 일본 IRM(Information Rights Management) 시장에서 자사의 문서보안 제품인 ‘도큐먼트 시큐리티’가 1위를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일본의 IT 리서치/컨설팅 전문기관인 ITR이 최근 발표한 ‘ITR 마켓 뷰:콘텐츠 관리시장 2010’ 보고서에 따르면, ‘도큐먼트 시큐리티’는 일본 IRM 시장에서 출하금액 기준 40.9%라는 주목할만한 높은 시장점유율로 선두위치에 올랐다.
‘도큐먼트 시큐리티’는 소프트캠프의 현지 파트너사인 알프스시스템인테그레이션(ALSI)이 일본 시장 내 총판을 담당하고 있으며, 조직 내 중요 정보에 대한 암호화, 다양한 사용자 접근 및 사용권한 제어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이 보고서는 “일본 IRM 시장은 2009년도 매출은 전년대비 35.8% 증가로 대폭 성장했고, 소프트캠프가 개발 공급하고 있는 ‘도큐먼트 시큐리티’는 다양한 보안 기능으로 급속히 도입 실적을 확대하고 있어 시장을 견인하고 있다”며, “이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2009~2014년도)은 14.9%로 콘텐츠 관리 시장에서는 가장 높은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고 분석했다.
특히 , 보고서 결과는 관련 기업들이 스폰서로 참여하지 않은 ITR 자체 공식 집계 조사라 더욱 공신력을 갖는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보고서에는 IRM 시장 외에도 ECMEnterprise Content Management), 문서관리, WCMWeb Content Management), 전문 검색 SW 시장의 조사 결과가 수록돼 있다.
소프트캠프 김유진 동경지점장은 “일본 시장은 소프트캠프가 설립초기부터 심혈을 기울여 진출한 시장이다. 11년간 꾸준히 공략해온 노력의 진가를 발휘하는 순간인 것 같다”고 말하면서 “향후에도 끊임없이 변화하는 세계시장에 탄력적으로 대응함으로써 글로벌기업으로 우뚝 서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프트캠프는 2010년 1·4분기에 일본 시장 제품 라이선스 공급으로 10억 원 이상의 순매출을 달성했다.
‘도큐먼트 시큐리티’는 현대기아자동차 그룹, 하나금융지주, SK그룹, KT, 한화그룹 등에 표준화 제품으로 도입, 운영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