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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EMC, 데이터도메인과 통합 완료…제품 라인업 확보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0-07-01 11: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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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기자
- 데이터도메인 전 직원 BRS(백업 및 복구시스템)사업본부로 정식 편입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한국EMC(http://korea.emc.com 대표 김경진)가 7월 1일자로 지난해 인수를 발표한 데이터중복제거 업체인 한국데이터도메인과의 모든 통합 절차를 공식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한국데이터도메인 전 임직원은 EMC의 BRS(백업 및 복구 시스템)사업본부로 정식 편입, 한국EMC 직원으로 근무하게 됐다.

지난해 7월 데이터도메인을 인수한 EMC는 회계, 인사 등 분야별로 순차적인 합병 절차를 진행해 왔으며, 지난달 데이터도메인 전 임직원이 한국EMC 사무실로 이전했다.

EMC는 이번 합병을 통한 ‘EMC 데이터도메인 DD’솔루션을 확보하며, 기존 아바마 데이터 중복제거 솔루션과 더불어 데이터 백업 및 복구 부문에서 엔드투엔드 솔루션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는 설명이다.

또 이를 통해 단순히 포인트 솔루션 기반의 제품만 제안했던 기존 백업 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고객들에게 전사적인 백업 및 복구 프레임워크에 기반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EMC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소스(아바마) 및 타겟(데이터도메인) 기반의 양대 데이터 중복제거 기술을 모두 제공할 수 있게 돼, 고객들은 한가지 기술을 선택하거나 두 가지 기술을 적절히 혼용할 수 있다.

한국EMC 정민영 BRS사업본부장은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의 최상위 레벨인 ITaaS(서비스 형태로 제공되는 IT)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가상화 환경에 최적화된 백업 리소스와 복구 시스템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데이터 중복제거 솔루션은 차세대 백업 인프라의 주요 성장동력으로 꾸준히 커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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