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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스토리’ 상승세 탔다…동시접속자수 26만 돌파

이대호 기자

- 국내 MMORPG 중 최고 기록…대규모 업데이트 2차례 남아 기록경신 전망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최근 넥슨의 ‘메이블스토리’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3차례로 나뉜 대규모 업데이트의 1차분이 적용된 지금, 방학시즌에 들어가자마자 동시접속자 26만을 기록한 것이다. 방학시즌 중 2차례 남은 대규모 업데이트가 모두 적용되면 더욱 가파른 상승세가 예상돼 또 다시 기록경신도 기대해 볼 수 있다.

넥슨(대표 서민, 강신철)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메이플스토리’가 최근 진행됐던 대규모 업데이트의 성과에 힘입어 역대 최고 동시접속자수 기록인 25만을 경신, 동접자 26만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메이플스토리는 지난 8일 1차분의 업데이트가 적용되자마자 동시접속자수 20만을 기록해 상승세의 조짐이 보였다. 그러다 일주일 뒤인 17일 동접자 26만 기록을 달성한 것이다.

이는 지난 2008년 12월 ‘시그너스 기사단’을 업데이트하며 세웠던 역대 최고 기록인 동시접속자수 25만을 넘긴 수치로, 국내 MMORPG 중 최고 기록이다. 

메이플스토리 국내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오한별 실장은 “변화와 도전을 모토로 심혈을 기울여 준비해 온 신규 콘텐츠에 대한 반응이 좋아 기쁘다”며 "성원해 주신 모든 유저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연이어 진행되는 추가 업데이트 역시 기대해도 좋을 것”라고 자신감을 표했다.

한편, 메이플스토리는 오는 22일과 내달 12일 신규 직업인 ‘레지스탕스’를 비롯해 두 차례 추가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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