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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스토리’ 인기폭발…동시접속자 41만 돌파

이대호 기자

- 국내 온라인게임 중 최고 기록…내달 12일 3차 업데이트 예정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넥슨의 캐주얼 액션게임 ‘메이플스토리’의 인기가 뜨겁다. 동시접속자 41만6000명이라는 타 온라인게임의 추종을 불허하는 놀라운 성적을 거둔 것이다. 이는 올 여름 3차 업데이트 중 2차 업데이트가 적용된 이후 기록한 성적으로, 마지막 업데이트 이후 성적에 업계는 주목하고 있다.

넥슨(www.nexon.com 대표 서민, 강신철)은 지난 24일 ‘메이플스토리’가 동시접속자수 41만 6천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메이플스토리’는 2종의 신규 직업 ‘레지스탕스’가 지난 22일 공개된 직후 이용자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으며 기존 기록인 동시접속자 26만을 단숨에 경신, 24일 동시접속자 40만을 돌파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전까지 국내 온라인게임 최고 동시접속자는 35만명으로 넥슨의 ‘크레이지아케이드’가 기록한 바 있다.

넥슨은 론칭한 지 7년째인 ‘메이플스토리’에 리뉴얼(Renewal) 수준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더해 재도약을 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이번 메이플스토리의 동시접속자 41만 돌파는 오래된 게임도 신작 못지않은 인기몰이가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했다는 것에서 그 의미가 크다.

메이플스토리 국내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오한별 실장은 “한결같이 메이플스토리를 사랑해주시는 모든 유저분들의 끊임없는 관심과 성원이 있었기에 이러한 놀라운 성과가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유저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늘 새로운 모습 보여주는 메이플스토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메이플스토리에서는 내달 12일 ‘새로운 지원군’이라는 부제로 빅뱅 업데이트 3탄 콘텐츠가 추가될 예정이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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