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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비, 안드로이드용 플래시플레이어 10.1 배포

이민형 기자
[디지털데일리 이민형기자] 23일(현지시각) 어도비는 프로요(2.2)가 탑재된 안드로이드폰용 모바일 플래시플레이어 10.1을 공식 배포했다.

이번 배포는 지난 7월 모바일 플래시플레이어 10.1 베타버전을 배포한 이후 공식배포이며, 기존 이클레어(2.1)에 탑재된 플래시 라이트4에 비해 고사양의 플래시 콘텐츠를 원활하게 재생할 수 있는저이 특징이다.

플래시 기반의 동영상 같은 경우 디바이스와 동영상 콘텐츠의 비율을 맞춰 웹페이지가 확대된다. 플래시 기반 게임의 경우도 전체화면 보기가 가능해 유선환경에서 쓰이는 플래시플레이어와 크게 다르지 않다.

이번 모바일 플래시플레이어 10.1의 배포로 콘텐츠시장에 있어 애플 아이폰과는 전혀 다른방향으로 돌아서게 된 안드로이드 플랫폼은 현재 널리 유통되고 있는 플래시콘텐츠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 어도비는 물론 구글쪽에서도 사용자, 디바이스, 콘텐츠 확보에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아직 국내에 도입된 안드로이드폰들의 대부분은 이클레어(2.1)버전이 탑재돼 있어 현재는 플래시플레이어 10.1버전을 사용할 수 없으나 오는 3~4분기중 프로요(2.2)버전으로 업데이트가 진행되면 사용할 수 있게된다.

<이민형 기자>kik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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