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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진료시대, FMC 기반 모바일 병원이 실현

최용수 기자

-스마트폰 통해 오디오, 비디오, 텍스트 등 협업 환경 강화


[디지털데일리 최용수기자] “FMC 기반의 모바일 병원 구축을 통해 협업환경을 강화, 지식 공유와 응급상황 관리에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7일 삼성동 코엑스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제 10회 헬스케어코리아 포럼’에서 한국알카텔-루슨트 김명환 부장은 FMC 기반의 모바일 병원이 헬스케어 솔루션과 융합됐을 때 커다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김 부장은 “FMC 기반의 모바일 UC환경을 통해 음성과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 협업 진료환경을 강화했다”며 “외근할 때도 스마트폰을 통해 협업, 지식공유와 응급상황 관리, 비디오커뮤니케이션 등 오디오와 비디오, 텍스트 협업환경을 실현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알카텔-루슨트는 원격조언부터 응급차 연계, 외래환자 연계 등 헬스케어 솔루션과 환자와 관련된 각종 병원 서비스를 모바일 환경으로 융합, 모바일 병원 환경을 구현한다는 전략이다.

김 부장은 “알카텔-루슨트는 원격진료와 병원연계 솔루션 등 헬스케어 분야를 회사의 5대 마켓그룹으로 주목하고 있다”며 “FMC와 모바일 UC(통합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을 자체적으로 보유, 최적의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특히 “클라우드 중앙집중화를 통해 장비와 인력 등 자원을 최적화하고 있다”며 “누구나 신규 애플리케이션에 즉시 접근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알카텔-루슨트는 피츠버그대 의학센터와 함께 조인트벤처를 통해 원격클리닉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이 서비스는 아날로그 데이터 통합 솔루션과 현재의 데이터를 혁신할 수 있는 디지털 플랫폼을 제공하는 기술로 알카텔-루슨트는 내과의 원격 컨설팅과 협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 개발 사항으로는 ▲내과 서비스 ▲가상 수술룸 ▲실시간 HD비디오 공유모델 구현 ▲비디오와 다른 이벤트에 대한 스마트 태깅 ▲환자 스냅샷 ▲디지털 디스플레이 캡쳐 ▲특화된 수술 태플릿 등이다.

김 부장은 “현재 피츠버그대 의학센터에 IP네트워크와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환경, 애플리케이션 의료센터 서비스 등을 구축중”이라며 “프레즌스, 협업과 정보 접근을 위한 애플리케이션도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피츠버그대 의학센터는 19개 병원과 400개의 외래 사이트, 43000명의 임직원을 보유한 대형 병원이다.

<최용수 기자>yongs@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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