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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중계 / 2010 FMC & 모바일 오피스] 파이어타이드 “무선메쉬는 패스트 모빌리티

최용수 기자
-160km/h 이동속도에서도 10ms의 핸드오프 시간 지원

[디지털데일리 최용수기자] 스마트폰 확산으로 아웃도어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와이파이 서비스에 대한 니즈가 높아졌다. 이에 따라 실외 와이파이 환경을 지원하는 무선메쉬 네트워크에 대한 관심도 고조되고 있다.

특히 고속으로 움직이는 차량과 전철 내에서의 무선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하는, 패스트 모빌리티의 핵심 인프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디지털데일리>가 9일 JW메리어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 ‘2010 FMC&모바일 오피스’ 컨퍼런스에서 ‘아웃도어 환경의 FMC 그리고 리얼 모빌리티’란 주제로 발표한 파이어타이드 조태진 지사장은 옥외 환경 핵심인프라로써 무선메쉬 네트워크의 강점을 발표했다.

조 지사장은 “무선메쉬 네트워크의 등장으로 무선전송 거리가 최대 30km까지 확장됐다”며 “비용과 지리적 요인으로 유선망 구축이 어려운 아웃도어 환경에서 무선메쉬 네트워크는 통신 인프라로 각광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고속으로 움직이는 차량이나 전철에서도 핸드오프 시간이 10ms(ms는 100만분의 1초)미만”이라며 “160km/h의 속도로 움직이는 전철에서도 10ms의 핸드오프 시간을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파이어타이드는 지하철 5,6,7,8 호선에 메쉬네트워크를 구축, 160km/h로 달리는 기차안에서 기관사가 앞역의 상황을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파이어타이드는 무선통신 보안, 데이터암호화, 사용자 접속장치 보안, 메쉬-AP-CPE 간 접속 보안, 프로토콜 자체 보안의 5단계 보안정책을 통해 안전한 무선네트워크 보안을 제공한다.

특히 파이어타이드 고유의 메쉬 라우팅 프로토콜을 사용, 와이파이 통신을 사용하는 노트북이나 PDA 사용자의 메쉬 네트워크 접속을 차단했다.

조 지사장은 “신뢰성과, 보안성이 의심받던 무선 네트워크에 대한 인식이 친화적으로 바뀌고 있다”며 “국정원 보안심사 통과와 다수의 공공 레퍼런스 확보를 통해 무선메쉬 네트워크에 대한 안정성과 우수성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최용수 기자>yongs@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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