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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중계/2010 FMC&모바일 오피스]기업 모바일 솔루션 요구 증가

채수웅 기자
[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KT는 <디지털데일리>가 9일 JW메리어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 ‘2010 FMC&모바일 오피스’ 컨퍼런스에서 주요 산업군별에 특화된 모바일 오피스 전략을 소개했다.

발표자로 나선 KT 장규상 박사는 사내 모바일 서비스를 비롯해 건설, 의료, 물류, 보험, 방송 등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된 KT 모바일 오피스 솔루션을 중심으로 설명했다.

장 박사는 "스마트폰의 급격한 확산으로 모바일 인터넷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으며 기업들의 모바일 솔루션에 대한 요구도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장규상 박사는 "KT가 모바일 플랫폼을 개발하고 솔루션은 다양한 협력사와 연동해 개발, 공동으로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며 "오픈 API를 통해 PaaS, 호스팅(SaaS), 구축형(On-Premise) 등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 박사는 모바일 보안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그는 "스마트폰의 주요 보안 위협은 정보유출과 금전적 손실"이라며 "모바일 오피스 보안 대응을 위해 사용자 인증, 암호화 지원, 단말해킹, 분실폰 대응 등과 관련한 솔루션을 통해 문제를 예방, 해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날 KT는 주요 구축 사례도 소개했다. 대부분이 아이폰 중심 사례였다. 도시철도공사 등 윈도모바일 기반 스마트폰으로 구축된 사이트들도 있지만 아이폰이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면서 현재 KT의 모바일 오피스 전략은 대부분 아이폰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장 박사는 "KT 입장에서는 아이폰이 대세"라며 "중소기업에서 아이폰이 큰 인기를 모으고 있으며 대기업들도 변화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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