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웨어

히타치GST-인텔, 기업용 SSD 공동 개발

백지영 기자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히타치글로벌스토리지테크놀로지(이하 히타치GST)와 인텔이 기업용 SSD(솔리드-스테이트 드라이브) 제품군<사진>을 공동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울트라스타 SSD 400S 제품군은 100기가바이트(GB), 200GB 및 400GB 제품으로 출시되며 2.5인치 6Gb/s의 직렬 방식 스카시(SAS) 및 3.5인치 4Gb/s 파이버채널(FC) 인터페이스를 모두 지원한다.

특히 이번 SSD 신제품은 히타치GST의 엔터프라이즈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기술력과 인텔의 34나노미터 싱글레벨셀(SLC) 낸드 플래시 메모리 및 SSD 기술를 결합돼 공동 개발한 것이다.


또한 이는 성능, 용량, 내구성 및 안정성 등 갈수록 높아져 가는 기업용 데이터센터의 요구 수준을 수용하는 방법으로서, 세분화된 스토리지를 고려하고 있는 고객들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히타치GST 마이크 코르다노 수석부사장은 “히타치GST의 SSD 제품군은 갈수록 진화하고 있는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인프라 시장에 대한 비즈니스 기회를 구체화하는 것은 물론, 데이터센터의 성능 강화 및 총소유비용(TCO) 절감을 가능하게 한다”고 말말했다. 

현재 엔터프라이즈 SSD 시장은 2009년~2014년까지 73%의 성장율이 예상되며, 특히 소셜 네트워크,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웹 TV, 태블릿PC 등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스토리지 솔루션의 속도 증가와 데이터 처리율 및 입출력 성능 개선에 대한 요구가 급성장하고 있다.

한편 울트라스타 SSD 400S는 제품 검증을 위한 시제품 생산 중이며, 본격적인 제품 생산은 내년 상반기로 예정돼 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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