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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IBM 메인프레임 환경 지원하는 ‘스토리지텍 VLE’ 출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0-12-09 16:5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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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기자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한국오라클(www.oracle.com 대표 유원식)은 업계 최초로 확장가능한 세컨드 티어(2tier)의 디스크 스토리지인 ‘스토리지텍 가상 라이브러리 익스텐션(VLE)’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VLE는 장기 보관을 위해 테이프 스토리지로 옮기기 전에 디스크에서 데이터를 경제적으로 보유할 수 있게 해 주는 것이다.

스토리지텍 테이프 라이브러리는 오라클 솔라리스와 리눅스는 물론, 타사의 운영체제 등에서 운영되는 오라클 엑사데이터 데이터베이스 머신과 11g 리커버리 매니져, 시큐어 백업 소프트웨어를 지원해 통합된 데이터 보호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한 VLE는 버츄얼 스토리지 매니져 환경에서 3.5페타바이트(PB)까지 스토리지 저장 공간을 제공하고, 이는 메인프레임 테이프 프로세싱을 최적화시켜주는 기능을 한다.

이를 통해 IBM 메인프레임 테이프 솔루션의 가용성은 5배, 성능은 2배 향상시킬 수 있다.

한편 이번 제품 출시에 따라 오라클은 완벽하게 통합된 3-티어 구조의 스토리지(FC 디스크, SAS, 테이프)를 하나의 솔루션으로 제공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는 고객들이 디스크 단독 솔루션을 사용할 때보다 2배 이상의 비용절감이 가능하다.

오라클 시스템 사업부 존 파울로 수석 부사장은“메인프레임 환경에서의 티어드 스토리지 제공은 비용 효율성을 실현할 수 있다”며“장기적으로는 테이프의 비용을 절감하면서도, 데이터를 더 오랜 시간 디스크 상에서 보관할 수 있게 한다”라고 말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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