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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스마트 기기용 게임 개발사 설립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1-01-03 23: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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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기자
- 한국‧일본 시장에 콘텐츠 지속 공급 의지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NHN(www.nhncorp.com 대표 김상헌)은 스마트 기기용 게임 개발사 오렌지크루를 설립했다고 3일 밝혔다.

NHN은 향후 스마트폰, 태블릿PC, 스마트 TV 등의 스마트 기기 시장이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 지난해 스마트 기기 게임 개발에 10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시장 공략 대상으로 한국과 일본을 꼽은 NHN은 시장에 콘텐츠를 지속 공급할 수 있도록 이번에 별도 법인 형태의 개발 자회사를 설립하게 됐다.

자회사 오렌지크루는 NHN이 100% 지분을 보유하며, 초기 자본금은 약 20억원 규모이다. 초기 약 80명의 인원으로 설립될 예정으로 2012년 150여명, 이후 250여명 규모의 스마트 기기 전문 게임개발사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오렌지크루 대표를 맡은 박영목 NHN 게임본부 이사는 “빠르게 변화하는 모바일 디바이스 게임시장의 이용자 요구를 적절히 수용할 수 있는 콘텐츠 개발에 초점을 두겠다”며 “창의력과 기술력을 겸비한 우수한 개발 인력의 확보를 통해 이용자에게 충분한 재미를 줄 수 있는 게임들을 개발함으로써 스마트디바이스 게임 시장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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