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CES2011] 파나소닉도 태블릿 ‘도전장’…‘비에라 태블릿’ 공개

윤상호 기자

- 클라우드 서비스 특징…안드로이드 OS 기반

[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파나소닉도 태블릿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기반이다. 차별화를 위해 파나소닉이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5일(현지시각) 파나소닉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1’에서 태블릿 PC ‘비에라 태블릿(VIERA Tablet)’을 공개했다. 이 제품은 올해 안에 전 세계 시장에 시판할 예정이다.

파나소닉은 비에라 태블릿 출시와 함께 클라우드 서비스 기반 비디오 스트리밍과 전자책 사업에도 진출한다. 비에라 태블릿도 이를 고려 4인치, 7인치, 10인치대까지 다양한 크기의 제품이 선보인다.

비에라 태블릿은 안드로이드 기반이지만 파나소닉이 자체 제작한 그래픽사용자환경(GUI)를 탑재해 파나소닉 제품과의 연계성을 높였다.

파나소닉의 비에라 TV와의 연계도 강화한다. 비에라 태블릿은 파나소닉이 인터넷TV에 제공하고 있는 비에라 커넥트 서비스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비에라 커넥트는 주문형 비디오(VOD)와 콘텐츠 등을 서비스하는 파나소닉의 콘텐츠 허브다.

또 비에라 태블릿은 파나소닉 TV의 리모콘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파나소닉 TV와 같이 활용하면 스포츠 중계 같은 경우 TV와는 다른 각도에서 잡은 앵글을 보여준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인터넷 쇼핑 등도 제공된다.

<라스베이거스(미국)=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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