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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국내 첫 N스크린폰 ‘갤럭시S 호핀’ 선봬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1-01-24 08:5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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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호 기자

- 스마트TV 셋톱박스로 활용 가능…TV용 블루투스 리모콘 제공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삼성전자가 국내 첫 N스크린 전용 스마트폰을 선보였다. N스크린 서비스는 다양한 IT기기에서 동일한 콘텐츠를 끊김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일컫는다. AMOLED 등 디스플레이 혁명에 이어 서비스까지 삼성전자가 ‘보는 휴대폰’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전자(www.samsung.com/sec 대표 최지성)는 N스크린 스마트폰 ‘갤럭시S 호핀(SHW-M190S)’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제품은 SK텔레콤 전용으로 SK텔레콤이 새롭게 선보인 N스크린 서비스 ‘호핀(hoppin)’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호핀은 1개의 콘텐츠를 휴대폰, PC, TV 등에서 시간, 장소, 기기에 상관없이 내가 보던 곳부터 볼 수 있는 서비스다. 구매한 콘텐츠도 통합 관리한다.

‘갤럭시S 호핀’은 TV용 멀티미디어 거치대와 블루투스 리모콘을 이용해 TV용 셋톱박스로도 활용할 수 있다. TV와 연결하면 주문형비디오(VOD) 등 스마트TV 기능을 지원한다. 스마트폰 속 영상을 DLNA를 이용해 무선랜(WiFi) 내장 기기와 공유할 수도 있다.

하드웨어 사양은 ‘갤럭시S’와 같다. 1GHz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와 4인치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채용했다. 500만화소 카메라와 HD 동영상 녹화 및 재생이 가능하다. 지상파 DMB도 갖췄다.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2.2버전(프로요)이다.

삼성전자는 “제품의 안정성과 우수성을 이미 검증받은 텐밀리언셀러폰 갤럭시S, 세계 최초 안드로이드 2.3버전(진저브레드) 탑재폰 ‘넥서스S’에 이어 갤럭시S 호핀을 출시함에 따라 앞선 스마트폰 기술력을 다시 한 번 국내외로 인정받고 글로벌 스마트폰 리더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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