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중계 / 2011 모바일 엔터프라이즈 혁신 컨퍼런스]

- 안드로이드 MDM 지원위해 삼성전자 등과 협력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최근 국내 주요 기업을 중심으로 모바일 오피스 구축이 본격 확산되고 있지만 서비스의 근간을 이루는 스마트폰 등 디바이스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3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본지 주최로 개최된 ‘2011 모바일 엔터프라이즈 혁신’컨퍼런스에서 한국사이베이스 신정호 부장은‘인텔리전트 MDM 솔루션 사이베이스 아파리아’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기업이 개인소유 스마트폰에 대한 업무활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개인 및 기업소유 스마트폰 사용범위의 경계가 모호해지며 보안 이슈가 확산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기업 입장에서는 직원들이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특히 보안부분에서 안정성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사이베이스에 따르면, 기업에서 모바일 오피스를 도입하는데 있어 사용자와 이를 관리하는 IT부서의 요구사안 수용이 중요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사용자의 경우 스마트폰을 통한 모바일 오피스 업무에 있어 단순함과 편리함, 개인 데이터에 대한 손쉬운 접근 및 이메일 등 기업용 시스템에 대한 접근 등을 원하고 있다. 특히 폭넓은 디바이스 선택의 자유가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반면 기업 IT부서의 경우 기업의 자산을 분실 및 도난으로부터 보호하고 기업 보안 정책이 디바이스에 원활하게 적용되기를 보장받기를 원하고 있다.

이러한 기업의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솔루션이 바로 모바일 디바이스 매니지먼트(MDM)다. MDM은 다양한 모바일 환경을 지원하고 포괄적인 디바이스 관리 및 보안을 실현해준다. 특히 사이베이스의 MDM 솔루션인 아파리아(Afaria)는 20여년간 모바일 솔루션을 개발해 온 사이베이스의 노하우가 집약된 제품으로 포괄적인 관리 및 보안기능을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다.

신 부장은 이에대해 “사용자의 업무 형태, 그룹 및 성격이 다 다르기 때문에 이러한 요구에 맞게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이 필요하다”며 “아파리아는 기업의 모든 디바이스에 대한 제어와 포괄적인 보안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한편 아파리아는 아이폰 OS를 비롯해 안드로이드, 윈도 모바일 등 현존하는 다양한 스마트폰 운영체제(OS)를 지원하고 있으며 각 OS의 업그레이드에 맞춰 발빠른 대응을 보장하고 있다.

특히 "MDM 지원에 있어 약점이 노출되고 있는 안드로이드 OS의 경우 최근 삼성전자와 사이베이스가 협력해 이를 개선하는 방법을 마련하기도 했다"고 서 부장은 설명했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