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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북미서 풀HD 3D 스마트TV 출시 행사 가져

한주엽 기자

[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삼성전자가 업체 간 경쟁이 치열한 북미 시장에서 스마트TV 신제품 출시 행사를 갖고 공략 의지를 다졌다.

16일(현지시각) 삼성전자는 뉴욕 맨하튼에 위치한 삼성 익스피리언스에서 북미 지역 미디어를 대상으로 풀HD 3D 스마트TV 출시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북미 주요 거래선과 미디어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풀HD 3D 스마트TV D8000, D7000 시리즈를 선보였다. 블루레이 플레이어, 3D 홈시어터 등 3D 스마트 AV 제품, 9시리즈 노트북, 풀HD 3D 모니터 등도 함께 출시됐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스마트TV용 HBO GO, MTV 뮤직 메터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을 새롭게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들 앱을 활용하면 드라마, 다큐멘터리, 스포츠 등 미국 케이블TV HBO가 제공하는 1400여개 방송 프로그램을 볼 수 있고, 톱100 가수와 최신 음악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또 드림웍스의 최신 인기 애니메이션인 메가마인드를 추가로 독점 공급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올해 LED TV 라인업의 70% 이상을 스마트TV로 구성하고 전체 TV의 60% 이상에 3D 기능을 탑재한다는 계획이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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