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남미 전초기지 점검차 출장길

한주엽 기자
[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구본준 LG전자 부회장이 글로벌 현장 경영에 보폭을 넓히고 있다. 25일 LG전자에 따르면 구본준 부회장은 최근 남미 생산 전초기지를 점검하기 위해 브라질 출장길에 올랐다.

LG전자는 브라질 마나우스와 따우바떼에 각각 생산 법인을 보유하고 있다. 마나우스에선 TV·DVD·오디오·전자레인지·에어컨을, 따우바떼 생산 법인에선 모니터·휴대폰·노트북·세탁기를 각각 생산하고 있다. LG전자의 남미 공략 거점이다.

LG전자 고위 관계자는 “구 부회장이 취임 이후 브라질에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R&D와 생산, 품질에 경영 초점을 맞추고 있는 만큼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기 브라질에 방문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구 부회장은 지난해 10월 취임 직후 국내와 중국, 멕시코, 중아, 인도 등 세계 각지의 생산 법인을 점검하며 현장에서 경영을 진두 지휘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LG전자가 브라질 내수 시장의 공략을 확대하기 위해 생산 시설을 확충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는 만큼 이 같은 사안도 점검할 가능성이 있다
”고 말했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한주엽 기자
webmaster@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