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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시어터도 ‘스마트·3D’ 시대…삼성전자 신제품 선봬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1-04-18 12: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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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호 기자
- HT-D6750W, 스마트 TV 앱 사용·2D→3D 가능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삼성전자가 스마트TV와 3차원(D) 영상과 음향을 제공하는 홈시어터를 선보였다.

삼성전자(www.samsung.com/sec 대표 최지성)는 풀HD 3D 스마트 홈시어터(HT-D6750W)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출고가는 120만원대다.

이 제품은 일반TV에서 스마트TV 기능을 쓸 수 있게 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홈시어터에 ‘스마트 허브’를 내장했다. 스마트TV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할 수 있다. 무선랜(WiFi, 와이파이)를 갖춰 홈네트워크표준기술(DLNA) 기능이 탑재된 PC, 휴대폰, 카메라 등과 무선으로 연결해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다.

3D TV를 연결할 경우 홈시어터를 통해 2D영상을 3D로 변환해 볼 수 있다. 3D TV의 기술 방식은 상관없다.

또 1300W 7.1채널 스피커 시스템 기반의 ‘3D 사운드 플러스’ 기능을 적용했다. 수평형 3D 서라운드 음향과 수직형 3D 서라운드 음향을 지원해 3D 영상을 볼 때 배경이나 물체의 움직임에 따라 사운드의 거리감을 느낄 수 있다. 우퍼는 패시브 라디에이터(Passive Radiator) 방식이다.

톨보이 스피커 상단에 상하 각도 조절이 가능한 수직 방향의 스피커를 함께 설치해 별도로 수직 방향의 스피커를 설치해야하는 번거로움을 없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영상전략마케팅팀 이상철 전무는 “이번에 국내 출시한 홈시어터 신제품은 3D 및 스마트 기능을 탑재해 가정 내 풀HD 3D TV 영상을 더욱 풍부하고 생생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라며 “홈시어터가 가정 내 극장식 경험을 넘어서 가정 내 엔터테인먼트의 중심을 구축하는 ‘홈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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