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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지경부, 22일 정보통신의 날 행사 공동 개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1-04-22 11:3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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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수웅 기자
[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제56회 '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이 방송통신위원회, 지식경제부 공동주관으로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2일 개최됐다.

지난해에 이어 방통위와 지경부가 공동으로 행사를 주관했으며 최시중 방통위 위원장, 최중경 지경부 장관 등을 비롯해 역대 정보통신부 장·차관 및 정보통신인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최시중 위원장은 창조적이고 헌신적인 노력으로 우리나라를 정보통신 일등국가로 만드는데 기여한 정보통신인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최 위원장은 "IT신화를 만들었던 정보통신인들이 스마트신화를 만들어나가는 것은 시대적 소명"이라며 "정부가 2015년까지 7조원을 투자해 초고속 모바일망을 조기에 구축하는 ‘기가 코리아 프로젝트’는 차세대 모바일에서도 세계시장의 주도권을 잡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 위원장은 "IT보안과 IT윤리가 뒷받침되지 않은 기술의 발전은 사상누각에 불과하다"며 "정부와 함께 기업들도 더욱 안전한 망을 위한 투자와 기술개발에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최중경 지경부 장관은 "지난해 IT수출이 기업들의 발 빠른 대응으로 사상 최대치인 1539억달러를 이룩했다"며 "우정사업부문에서 13년 연속 흑자달성과 고객만족도 12년 연속 1위, 4900여 억원의 수익창출의 빛나는 금자탑을 쌓은 의미 있는 한해였다"고 말했다.

최 장관은 "국민소득 4만달러인 선진경제로 도약하기 위해 융합시장 선점에 노력해야 한다"며 "우체국 네트워크의 민간 개방과 모바일 금융 등 융합서비스 개발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날 행사에서는 한국과학기술원 오택섭 초빙교수와 제천우체국 엄기호 정보통신장’이 각각 동탑산업훈장과 옥조근정훈장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김봉태 본부장과 월텍시스템 이종구 대표이사가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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