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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야구9단’, 이대호 선수와 모델계약 체결

이대호 기자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NHN(대표 김상헌)은 검색포털 네이버(www.naver.com) 스포츠 페이지를 통해 선보이는 구단경영 야구게임 ‘야구9단’(http://ya9.naver.com)이 작년 한국 프로야구 홈런왕 출신인 롯데 자이언츠의 이대호 선수와 전속모델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NHN의 우상준 실장은 “공개시범서비스(OBT) 기간 중 이용자가 가장 많이 창단한 구단이 롯데 자이언츠이며, 이대호 선수가 ‘주력타자’ 부문에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것이 이 선수를 전속 모델로 낙점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대호 선수는 프로야구 홈런왕을 비롯한 타격 7관왕과 함께 9경기 연속 홈런 세계신기록을 경신해 한국 프로야구의 대표적인 강타자다. 최근 큰 체구에도 불구하고 4년여 만에 도루를 성공한 것이 화제가 되는 등 실력에 스타성까지 겸비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야구9단’은 지난달 3일 론칭(OBT) 이후 일주일 만에 30만 구단주가 탄생하고 1개월이 3일 현재 구단주가 62만명을 돌파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야구9단’은 경기 도중 실시간 개입이 가능한 시뮬레이션(Simulation, 가상수행) 게임으로 현역 프로야구 선수를 비롯해 은퇴한 선수로 라인업 구성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NHN은 이달 중에 ‘야구9단’ 스마트폰 서비스를 오픈하고, 최희 아나운서와 함께한 이대호 선수의 인터뷰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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