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업계, 클라우드 ‘불꽃경쟁’…LG U+, 월 3000원 100GB 제공
- 무료 5GB→10GB로…월 1만원 800GB는 유지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통신업계의 개인용 클라우드 서비스 경쟁이 치열하다. 클라우드 서비스는 서버에 프로그램 또는 콘텐츠를 저장해놓고 이를 유무선 네트워크를 통해 다양한 단말기에서 활용하는 것을 일컫는다. LG유플러스는 저장공간으로 승부수를 던졌다.
LG유플러스(www.lguplus.com 대표 이상철)는 ‘유플러스 박스(U+ Box)’ 라이트 상품 저장용량을 100GB로 늘린다고 10일 밝혔다.
유플러스 박스 라이트는 월 3000원에 50GB를 제공했다. 요금은 그대로 유지된다. 월 1만원에 800GB를 이용할 수 있는 있는 유플러스 프로는 변동이 없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 확산에 따른 조치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통신사 구분 없이 쓸 수 있는 무료 저장용량도 5GB서 10GB로 확대했다.
LG U+ 박찬현 클라우드 사업부장은 “고객 데이터의 안정성과 보안성을 기본으로 N스크린 대표 서비스로 자리매김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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