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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몬스터, 이제 해외로 나간다

이민형 기자

[디지털데일리 이민형기자] 국내 소셜커머스업체인 티켓몬스터(www.ticketmonster.co.kr 대표 신현성)가 해외시장 공략을 시작한다.

31일 티켓몬스터는 서울 태평로에 위치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렇게 천명했다.
티켓몬스터는 최근 말레이시아에 위치한 소셜커머스 업체인 에브리데이닷컴(www.everyday.com/my)의 모회사인 인테그레이티트메소드를 인수했다. 해외 소셜커머스업체를 인수하면서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전략이다.

이 회사 신현성 대표는 "말레이시아는 발달된 IT인프라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는 매력적인 시장이다"라며 "국내에서 이뤄왔던 지역확장과 상품 카테고리 확장을 비롯한 전략적 노하우를 에브리데이닷컴에 지원해 말레이시장 소셜커머스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티켓몬스터는 말레이시아를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아시아전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신 대표는 "말레이시아 에브리데이닷컴의 인수를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아시아 지역 유망한 기업을 인수함으로써 적극적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티켓몬스터의 거래액은 월 기준 200억을 넘어섰고, 회원수는 200만 명, 전국 40개의 도시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이민형 기자>kik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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