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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 천하…삼성, 5월 휴대폰 시장 58% 차지

채수웅 기자
[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갤럭시S2가 지난달 전체 휴대폰 시장을 장악했다.

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5월 국내 휴대폰 시장규모는 234만대로 추산됐다. 이는 4월 176만대에 비해 33% 성장한 것으로 각 제조사의 전략 스마트폰이 잇달은 출시가 시장 확대의 주요 원인으로 풀이된다.

특히, 삼성전자는 갤럭시S2를 앞세워 시장을 장악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전체 휴대폰 시장에서 점유율 58.1%를 차지했다. 지난달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47.2%를 기록했다. 무려 11%포인트나 점유율이 확대됐다.

지난달 29일 출시된 갤럭시S2는 출시 한 달만에 100만대 판매(공급 기준)라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며 국내 휴대폰 시장에서 최단 기간, 최다 판매 타이틀을 가져갔다.

삼성전자는 이달에도 갤럭시S2를 앞세워 판매돌풍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팬택이 1.5GHz 듀얼코어 스마트폰 베가레이서를 비롯해 LG전자도 옵티머스 시리즈로 반전을 노리고 있어 6월에도 삼성전자 천하가 지속될지는 미지수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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