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오르는 크롬, 지고있는 IE
<상단:전세계 브라우저 점유율, 하단:국내 브라우저 점유율>
[디지털데일리 이민형기자] 구글 크롬 브라우저의 성장세가 놀랍다.
마이크로소프트 인터넷익스플로러(IE), 모질라 파이어폭스, 애플 사파리, 오페라 등 경쟁 브라우저들의 점유율이 추락하고 있는 반면 구글 크롬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4일(현지시각) 미국 인터넷리서치업체인 스탯카운터(StatCounter)는 지난 5월 전세계 브라우저 점유율을 공개했다.
스탯카운터가 내놓은 보고서에 의하면 IE, 파이어폭스는 계속해서 점유율이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52.77%(2010년 5월)를 차지하던 IE는 43.87%(2011년 5월)로, 31.64%(2010년 5월)를 차지했던 파이어폭스는 29.29%(2011년 5월)를 기록했다.
크롬은 지난해 5월 기준으로 8.61%의 점유율을 보였으나, 지난달에는 19.36%를 기록하며 두배 이상 성장했다. 사파리와 오페라는 각각 5.01%, 1.84%를 기록했다.
한편 국내 브라우저 시장에서는 여전히 IE가 93.02%를 차지하며 부동의 1위자리를 지켰다.
<이민형 기자>kik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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