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국내 모바일게임社, 해외서 ‘훨훨’

이대호 기자
- 게임빌, 미국 애플 앱스토어 RPG부문 1~3위 올라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게임빌(www.gamevil.com 대표 송병준)의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가 해외 애플 앱스토어 해당 장르를 석권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컴투스의 일본 애플 앱스토어 석권에 연이은 쾌거라 시장의 관심도 뜨겁다.

13일 게임빌은 미국 애플 앱스토어 RPG 장르 인기순위 톱 20에 7종의 게임빌 RPG가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 중 게임빌의 ‘베이스볼슈퍼스타즈2’와 ‘제노니아3’, ‘베이스볼슈퍼스타즈2011’는 각각 다운로드 기준으로 미국 애플 앱스토어 RPG 1위부터 3위까지 모두 석권했다.

게임빌은 같은 장르에서 최상위 순위를 모두 차지한 이번 상황에 대해 “국내 모바일게임사의 성공적 해외 진출과 글로벌 경쟁력을 세계 무대에 확고히 알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자평했다.

특히 모바일 야구게임 ‘베이스볼슈퍼스타즈2’는 출시 이틀 만에 RPG 장르 1위, 스포츠 장르 2위에 올랐다. 이 게임은 ‘베이스볼슈터스타즈2011’의 콘텐츠 개선판으로 게임 자체의 브랜드 파워를 한 번 더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게임빌의 이용국 경영전략본부장은 “국내 시장에서 오랜 기간 경쟁력을 쌓아온 게임들이 해외 스마트폰 시장에 진출하며 철저한 현지화로 품질과 서비스 등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게 된 결과”라며 “RPG에 이어 다양한 장르에서 세계인들의 호응을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컴투스도 최근 일본 애플 앱스토어에 ‘퀸스크라운’과 ‘이노티아3: 카니아의 아이들’, ‘서드블레이드’를 모두 유료 게임부문 1위에 올려 주목을 받고 있다.

<이대호 기자>ldhdd@ddaliy.co.kr
이대호 기자
webmaster@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