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 대규모 통합IT센터 건립 본격화… 2800억원 투입
…- 2015년까지 완공 예정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NH농협의 통합IT센터 건립이 본격화된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NH농협이 지난 17일 ‘NH 통합IT센터 설계ㆍ시공’을 위한 입찰 안내서 작성 용역공고를 내고 사업을 본격화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협은 이번 용역사업을 통해 NH통합IT센터 신축공사를 시행함에 있어 건물의 적정 규모, 배치, 용도 및 설계기준을 조사 분석해 기본방향을 설정할 계획이다.
농협은 신용부문과 경제부문의 분리에 따른 IT운영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오는 8월 완료될 '농협 IT운영전략 수립 컨설팅' 사업에 따라 농협의 신경분리에 따른 IT운영 방향이 결정될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그 일환으로 통합 전산센터를 통한 IT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최근 농협의 전산사고로 인해 농협의 IT시스템 운영과 보안방안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통합보안관제센터 등 첨단 IT시스템 관리 및 운영을 전담하게 될 통합IT센터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번 통합IT센터 건립을 통해 농협은 ▲신규 비즈니스 수용 및 농협그룹 IT지원을 위한 최고 규모 건립 ▲감독기관 기준 준수를 위한 국제수준의 안정적인 센터 건립 ▲무장애 무중단 온라인 운영을 위한 기반시설 이중화 ▲저탄소 사회구현 및 에너지 절감을 위한 그린IT센터 구현 등을 추진하게 된다.
한편 NH 통합IT센터는 약 2800억원이 투입돼 서울 서초구 양재동 현 농협 양곡유통센터 부지에 건립되며 대지면적은 17,477.2㎡(약 5,287평)으로 1개 동(단일건물), 층수 지하 3층 지상 20층 내외로 올해 말부터 2015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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