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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H, 새로운 모바일메신저 ‘라인’ 출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1-06-28 09:4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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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형 기자

[디지털데일리 이민형기자] NHN이 새로운 모바일메신저 서비스를 시작한다. 카카오톡과 같은 ‘전화번호부 기반’ 메신저다.

28일 NHN은 모바일메신저 라인(Line)을 일본 앱스토어, 안드로이드 마켓에 출시했다.

지난 2월 출시한 네이버톡이 네이버 아이디를 기반으로 한 컨버전스 메신저라면, 라인은 종래의 메신저들과 유사하게 전화번호부를 기반으로 한다.

라인은 네이버톡이 가진 기능을 대폭 삭제했다. ‘의사소통’이라는 부분에만 집중하기 위해서다. 우선 일본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실시한 뒤, 국내 도입 일정을 결정할 예정이다.

라인에 탑재된 기능은 ▲1:1 대화 ▲스마트폰, 일반휴대전화 모두 지원 ▲그룹 대화 ▲실시간 대화 등이다.

일반휴대전화는 스마트폰 사용자로부터 메시지가 올 경우 ‘채팅 전용 URL’에 접속해 대화를 나눌 수 있다.


라인 서비스의 개발은 NHN글로벌이 주도했다. 이해진 최고개발책임자가 100여 명의 팀을 꾸려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NHN은 지난 2월 PC, 모바일에서 사용할 수 있는 네이버톡을 선보였으나, 큰 반응을 얻지못하고 있다.

<이민형 기자>kik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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